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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기가인터넷이 올해 3월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범석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왼쪽)가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당첨자로 선정된 BJ보겸에게 10GiGA이용권과 10GiGA 전용 노트북을 제공하고 있다. /KT 제공 |
KT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KT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53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기가인터넷이 올해 3월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약 58%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지난해 12월 말 기준 2130만 명)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KT 기가인터넷은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를 개시한 바 있다. KT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015년 12월 25.7%에서 지난해 12월 65.6%로 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고,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망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29%로 2015년 대비 약 3배 가파르게 늘었다.
KT는 이같은 강력한 유선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10GiGA 인터넷'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10GiGA 인터넷을 가입한 방송 크리에이터에게 10GiGA 1년 무료이용권과 10GiGA 전용 노트북을 제공했다.
아프리카 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BJ 보겸이 당첨됐다. 그는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느리고 답답했는데, 10GiGA 인터넷을 사용하니 확실히 빠른 속도를 체감해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말했다.
또한 KT는 기가인터넷 500만 기념 이벤트로 오는 4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가인터넷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맥북 노트북,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범석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 기가인터넷이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을 진화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