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소통 한걸음 더' CJ그룹 주주친화정책 강화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9.03.08 15:49 / 수정: 2019.03.08 15:49
CJ그룹은 9개 상장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오는 3월 25일, 26일, 27일, 29일 등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더팩트 DB
CJ그룹은 9개 상장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오는 3월 25일, 26일, 27일, 29일 등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더팩트 DB

CJ그룹 9개 상장사 정기 주총 분산 개최 "주주 권익 보호 앞장"[더팩트 | 서재근 기자] CJ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의 정기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 나선다.

CJ그룹은 9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를 오는 3월 25일, 26일, 27일, 29일 등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던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3개사가 올해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기 원하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날까지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그룹은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명시토록 하는 등 주주 권리 보호 및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상장사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전자투표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