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 2018년 경영성과와 2019년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 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을 공유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도미닉시뇨라 사장 "르노삼성, 협력사 상생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룰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협력업체와 신뢰를 다지기 위해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협력업체 컨벤션에는 239개 르노삼성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과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조직의 아시아 지역 총괄 등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날 2018년 경영성과와 2019년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 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에는 모두 5개 부문의 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생 협력상'에는 게스템프카테크가, '부품 부문 성과상'에는 제일전자공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 한주금속,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는 대명운수, 신화로직스가 선정됐으며, '연구개발상(R&D)'과 '품질상'에는 케이에스엠, 흥아포밍이 각각 선정됐다.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 구매총괄은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는 지난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부품 수출 및 차량 수출 실적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미닉시뇨라 사장 역시 "협력사의 성장이 곧 르노삼성자동차와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다"며 "올해 역시 르노삼성은 협력사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상생과 지속 가능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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