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현대상선 신임 CEO후보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사장 추천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9.03.07 14:15 / 수정: 2019.03.07 14:15
산업은행은 7일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현대상선 새 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산업은행은 7일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현대상선 새 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오는 27일 현대상선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더팩트|이지선 기자]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새 CEO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7일 산업은행은 전날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결의를 거처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이사회 앞으로 부의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CEO선임 과정에서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5일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6일 결의를 마쳤다.

배재훈 후보자는 99년 LG반도체 미주지역법인장을 거치고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까지 범한 판토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CEO후보자는 대형 물류회사를 6년간 이끈 물류 전문가로서 영업협상력, 글로벌 경영역량,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배 후보자가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에 새롭게 접근해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며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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