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저소득 가정 아침 식사 지원 위해 '1억 원' 전달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9.03.06 14:45 / 수정: 2019.03.06 14:45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 식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왼쪽)과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 식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왼쪽)과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 조식 지원 나서[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 식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급여기금을 토대로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해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이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식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식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상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도시락 또는 급식 형태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식사비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및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동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서울 시내 총 32개 학교, 537명의 학생들이 조식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는 30여 개 학교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회사와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급여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성금액은 약 8억6000만 원, 전체 수혜 학생 수는 3586명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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