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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코란도' 론칭 "유럽 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19.03.05 11:30 / 수정: 2019.03.05 11:30
쌍용차가 201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유럽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201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유럽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유럽→중남미→오세아니아→중동' 쌍용차, 글로벌 영역 확대 박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차세대 전략모델의 유럽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신형 '코란도'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어 신차 효과 바통을 이어가야할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쌍용차에 의미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다.

한 업게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 소형 SUV '코나'를 출시하는 등 경쟁사들이 잇달아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티볼리'의 독주체제도 흔딜리기 시작했다"며 "뿐만 아니라 대형 SUV 신차 등 경쟁사들의 라인업을 확대해 가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만큼 쌍용차도 '코란도'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약 42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포함해 모두 6대를 전시했다. 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Seg.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혁신을 통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의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서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은 완성차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1의 수출전략 지역인 만큼 신제품을 우선 투입하고 세부시장별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용차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고효율의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고 새로운 규정의 유로 NCAP 5-STAR를 만족하는 안전성과 2.5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등 혁신적인 기능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코란도'가 디젤게이트 이후 가솔린 비중 확대와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의 유럽 SUV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역동적인 스타일과 압도적인 데크공간, 가격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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