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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IT 총괄 책임자에 노진호 전 한컴 대표이사 영입…외부인재 수혈
입력: 2019.03.04 17:00 / 수정: 2019.03.04 17:00
우리금융지주는 4일 그룹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지주는 4일 그룹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제공

그룹 IT컨트롤 타워로 ICT기획단 신설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외부 인재 수혈로 디지털 강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4일 우리금융지주는 IT(정보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기획단장에 외부 전문가인 노진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부 수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한편 노 전무를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선임해 IT부문 전반을 맡기기로 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은행권 내부 출신을 선호하는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외부인력 충원을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해왔다.

노 전무는 LG 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를 거쳐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IT전문가다.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업무 등 3개분야의 전략 수립 및 추진을 총괄하고 향후 자회사 확충에 따른 그룹 ICT 부문의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및 신용정보관리·보호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한 ICT기획단은 지주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그룹 전체의 ICT기획과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 분야를 총괄한다. IT시스템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작업을 시행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 체계도 추진한다. 이에 더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부합하는 IT전략방향을 수립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적극적인 인재 수혈에 나설 전망이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시너지 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할 디지털 전략이나 정보보호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한 정보보호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CT업무의 전문성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룹 차원의 ICT기획능력 강화를 통해 IT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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