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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스트리, 지난해 영업익 39% 감소…화학산업 물적 분할
입력: 2019.03.04 15:44 / 수정: 2019.03.04 15:44
화승인더스트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화학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한다고 4일 공시했다.사진은 화승인더스트리가 취급하는 브랜드 르까프(왼쪽부터)·케이스위스·머렐 모습. /화승인더스트리 홈페이지 캡처
화승인더스트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화학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한다고 4일 공시했다.사진은 화승인더스트리가 취급하는 브랜드 르까프(왼쪽부터)·케이스위스·머렐 모습. /화승인더스트리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이진하 기자] 화승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77억772만 원으로 전년 동기(947억5393만 원)와 비교해 39.1%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 감소한 1조1119억 원과 46.5% 줄어든 484억7591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승인더스트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화학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화승인더스트리는 화학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화승첨단소재'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 존속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회사 화승첨단소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화승 측은 "화학사업 부문을 분할해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회사 각 사업 부문의 업종전문화 및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분할 대상 사업부문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승인더스트리는 국내 1호 신발기업이자 르까프·케이스위스·머렐 등 스포츠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기업으로 지난 1월 31일 서울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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