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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이재용 부회장 개인 배당금 순위 1·2위
입력: 2019.02.28 14:11 / 수정: 2019.02.28 14:11
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순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순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이건희 회장·이재용 부회장 배당금 합쳐 6000억 원 넘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개인 배당 순위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28일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상장사 2265곳 중 지난 26일까지 배당(중간·결산 포함)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총 배당액은 29조426억 원으로 나타났다.

개인 배당 순위에서 부동의 1위는 이건희 회장으로, 배당금이 47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063억 원)보다 55.0% 늘어난 수치다.

2위 이재용 부회장은 1399억 원이었다. 전년(1160억 원)보다는 20.6%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을 거두면서 배당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지분 0.91%를 보유한 홍라희 여사도 767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각각 270억 원을 받아 공동 10위에 올랐다.

3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었다. 정몽구 회장은 전년과 비슷한 928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25.8%를 가진 정몽준 이사장은 777억 원으로 4위에 새로 진입했다.

6위는 SK(주)가 배당을 확대하면서 684억 원의 배당을 받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다.

7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562억 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그룹 총수가 된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8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10위 안에 새로 들어왔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별세한 고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아 (주)LG의 지분율이 기존 6.24%에서 15%로 늘었다. LG가 배당금을 늘린 영향도 있다.

9위는 467억 원을 받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 차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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