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VR로 대한민국 역사·경제·ICT 발전상 소개[더팩트ㅣ서민지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대한민국 100주년' 알리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 발전상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영상을 제작했고, 이를 '옥수수 소셜 VR' 시연을 활용해 상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부터 비약적인 경제 발전, 이동통신 발전과 함께 ICT 강국으로 거듭난 역사가 담겼다.
'옥수수 소셜 VR'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이용자들이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0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소셜 VR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위치와 관계없이 집에서 함께 영상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전시를 도이치텔레콤과 연계, 동일한 영상을 도이치텔레콤 부스 관람객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 많은 관람객이 우리나라의 100주년 사실과 의미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SK텔레콤은 3.1절에 맞춰 전시관 상단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과거 태극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