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3남 김동선, 독일서 식당 운영 나선다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9.02.25 17:45 / 수정: 2019.02.25 17:4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0) 씨가 독일에서 식당 운영에 나설 전망이다. /더팩트 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0) 씨가 독일에서 식당 운영에 나설 전망이다. /더팩트 DB

김동선, 독일 뒤셀도르프서 레스토랑·라운지바 개업 예정[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0) 씨가 독일에서 식당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재계와 외신에 따르면 김동선 씨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레스토랑과 라운지바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RP온라인 등 독일 매체는 오는 3~4월쯤 오픈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일본식 샤부샤부를, 라운지바에서는 한국 전통 막걸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동선 씨가 식당을 통해 한국인·일본인·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K팝이나 막걸리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선 씨는 지난 2017년 한화건설 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음주 폭행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지난해 벡베르크에 위치한 말 농장을 인수해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 요리를 배우고 시장 조사를 하면서 식당 개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선 이번 식당 개업을 놓고 김동선 씨가 향후 호텔 또는 리조트 등 한화그룹 내 서비스 계열사 업무를 보기 위해 실무 경험을 쌓는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그룹 측은 김동선 씨의 식당 개업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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