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현대해상,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이익 개선 '기대감'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9.02.25 09:13 / 수정: 2019.02.25 09:13

교보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교보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배당수익률·이익개선 고려시 가치 매력…업종내 '최선호주'[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교보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97.6%가량 크게 감소했다"며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자동차손해율의 급격한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전체 손해율은 88.3%로 전분기대비 상승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5.6%로 전년동기나 전분기 대비해서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연간 수익도 3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장기실손의료보험 갱신도래에 따라 보장성보험료가 인상되므로 위험손해율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도 손익기반의 요율 및 언더라이팅 강화로 손해액 확대를 방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올해 배당성향은 25.1%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며 "그러나 꾸준한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올해 배당수익률은 약 3.34%로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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