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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베르해줘" 엔씨소프트, 말로 하는 '리니지M' 공개
입력: 2019.02.22 14:22 / 수정: 2019.02.22 14:40
엔씨소프트 모바일 대표작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가운데 이 회사 심승보 전무가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대표작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가운데 이 회사 심승보 전무가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복잡한 명령도 손대지 않고 척척…엔씨, 더 똑똑한 '리니지M' 시동

[더팩트 | 역삼동=최승진 기자] "오후 7시 월보(월드 보스 레이드) 입장해줘" "입구로 이동! 그리고 혈맹 채팅!" 올해로 출시 3주년을 맞은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확 달라진다. 눈과 손을 넘어 이제는 목소리로 조종할 수 있게 개발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 히어로(HERO)를 개최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이날 "올해도 리니지M은 한 발짝 더 나가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엔씨소프트가 밝힌 올해 '리니지M' 비전은 크게 '마스터 서버' '무 접속 플레이' '음성 명령' 등으로 요약된다. '마스터 서버'는 160개 서버가 한 곳에서 만나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게 설계된다. '무 접속 플레이'를 이용하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다.

22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 관계자들이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강정수 사업실장, 이지구 부센터장, 이성구 유닛장, 심승보 전무, 김효수 개발실장, 임종현 개발 테크니컬 디렉터(왼쪽부터) /임세준 기자
22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 관계자들이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강정수 사업실장, 이지구 부센터장, 이성구 유닛장, 심승보 전무, 김효수 개발실장, 임종현 개발 테크니컬 디렉터(왼쪽부터) /임세준 기자

흥미로운 것은 '음성명령'이다. '마스터 서버'와 '무 접속 플레이'는 PC 리니지에서 선보인 적 있지만 '음성명령' 경우 모바일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이용자는 다른 일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어 범위도 꽤 다양하다. 전투·사냥은 물론 던전 입장·아이템 구매 등도 할 수 있다. 캐릭터가 공격을 받고 있을 때 "베르해줘"라고 목소리로 명령을 내리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리니지M'의 세 가지 변신은 빠르면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마스터 서버' '무 접속 플레이' '음성 명령'이 곧 다가올 미래라면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는 현재다.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번 에피소드는 신규 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그리고 새로운 전투 콘텐츠 '무너지는 섬'으로 구성됐다.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암흑기사'는 전투에 특화돼 있다. 기술은 모두 15개다. 상대를 되살아난 시체로 만들어버리는 '커스 언데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유닛장은 "암흑기사는 다음 달 6일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인사하드의 축복' 정액제도 나온다. 이를 사용하면 한 달간 축복수치가 200으로 유지된다. 획득 경험치도 400% 증가한다. '무너지는 섬'은 PC '리니지'에 등장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전투 콘텐츠다. 캐릭터 능력치나 수보다 전략과 조작이 승패를 가른다. 최후 생존자는 신규 영웅~전설급 장비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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