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권오현 삼성 회장, 다음 달 보아오포럼 참석 예정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9.02.22 10:43 / 수정: 2019.02.22 10:43

최태원 SK그룹 회장(위)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최태원 SK그룹 회장(위)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최태원·권오현, 보아오포럼 참석 명단 포함…이재용·정의선 참석 여부 주목[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다음 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권오현 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참석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다음 달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세계 정·재계, 학계의 지도급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129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보아오포럼의 전략적 파트너사다. 최태원 회장뿐만 아니라 동생 최재원 부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계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권오현 회장 역시 지난해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재계 인사 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참석이 예상된다. 지난해 포럼 이사장에 선임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참석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직을 맡았다. 초청 명단에는 빠져 있지만,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면서 들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역시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5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어 추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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