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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연임 확정…'지스타' 11월 14일 부산 개최
입력: 2019.02.21 18:56 / 수정: 2019.02.21 19:31
강신철(사진) 협회장이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강신철(사진) 협회장이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강신철 협회장이 다시 한번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를 대표하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 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총회는 15회째를 맞아 협회장 연임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 결과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9기)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 의결에 따라 강신철 협회장은 지난 4년(2015년 7기 협회장 취임·2017년 8기 회장 연임)에 더해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그동안 국내 게임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부·국회와 함께 산업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고 대한민국게임포럼 발족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게임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긍정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게임장애 질병코드 신설 논의에 대해서는 해외 협·단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폭 넓은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강신철 협회장은 직전 임기와 같이 지스타조직위원장도 겸임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오는 11월 14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달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향후 2년간 부산 개최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강신철 협회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게임산업을 대변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간 규제 개선 노력들이 산업 현장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고 게임이 가진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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