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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10'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고객 맞이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들고나왔다. 삼성전자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영상 캡처 |
SKT·KT·LGU+, '갤럭시S10' 마케팅 총력…할인부터 사은품까지 쏟아진다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도 분주해졌다.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휴 할인은 물론 사은품, 단말기 교체프로그램 등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10 사전 예약 판매는 2월 25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5G 모델인 '갤럭시S10 5G'의 경우 다음 달 22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갤럭시S10의 출고가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e(128GB, 89만9800원)'를 제외하고 모두 100만 원을 호가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의 가격은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이다. 대화면 모델 갤럭시S10+는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 1TB 17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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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카드사와 유통사 등 제휴사를 통한 할인과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텔레콤 제공 |
비싼 가격으로 부담을 느낄 소비자들을 위해 이동통신사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잇따라 선보였다. 우선 SK텔레콤은 카드사 할인 등을 중복 적용할 수 있는 '더블 할인'을 내놨다.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 최대 33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척척할인'으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T갤럭시클럽S10'을 이용하면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에겐 추가 사은품이 제공된다.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CAROTA 무선충전패드 ▲Klug 무선 미니 마사지기 ▲차량용 거치대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5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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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단말기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는 갤럭시S10을 사용하다 갤럭시S10 5G로 교체할 때 기존 모델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KT 제공 |
KT는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KT 슈퍼찬스'는 갤럭시S10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로 변경한 후 기존 LTE 모델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S10 5G가 출시된 뒤 10일 안에 구입하면 본인 부담금 3만 원만 추가로 내고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월 할부 부담을 줄여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있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로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10·S10+ 모델을 사전 예약 후 다음 달 7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제공한다. 갤럭시S10e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추가로 KT샵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고객 취향에 따라 사은품 4종(삼성정품팩·게임팩·차량팩·감성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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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상프로그램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제휴카드를 통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눠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해주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U+Family 하나카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 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받는 통신비에는 해당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가족·지인의 휴대폰·IPTV·IoT·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U+Shop에서 사전판매 및 구매를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고속 무선 충전기·보조배터리+케이블패키지·올인원 셀카 삼각대·블루투스 라디오 스피커·차량용 무선충전 자동센서 거치대·2인 디너웨어 세트 중 1개 상품을 선택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전판매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UHD TV 65인치, 유럽여행권, 갤럭시탭S4, 신세계상품권 등 경품을 100% 증정하는 '열어라! HAPPY BOX' 이벤트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