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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약보합…2230선 하회
입력: 2019.02.21 16:17 / 수정: 2019.02.21 16:17

21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AP.뉴시스
21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AP.뉴시스

코스닥,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5.50포인트(0.25%) 내린 2224.26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2230선을 돌파했으나 이내 약세장으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공개된 위원들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의사록 공개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8%, 0.03% 올랐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보유자산 축소를 조만간 종료할 것을 시사했지만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를 드러내며 엇갈린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1월 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시장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차익실현 물량 등에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 원, 204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외국인이 홀로 2037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IT서비스, 건설, 기계, 화학,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이 약세를 기록했고 자동차부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철강, 식품 등이 소폭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LG화학(-1.77%)과 셀트리온(-2.8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물산(-1.28%)이 1~2%대 하락했다. 한국전력(-0.30%)과 SK텔레콤(-0.38%)은 소폭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11%)와 SK하이닉스(1.32%), 삼성전자우선주(0.26%), 현대차(0.84%), 포스코(0.73%), 네이버(1.57%) 등은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6포인트(0.45%) 내린 747.3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1포인트(0.21%) 오른 752.30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133억 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52억 원, 17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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