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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흑자전환 성공…"관리종목 해제 기대"
입력: 2019.02.20 17:09 / 수정: 2019.02.20 17:09
차바이오텍은 20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 /차바이오텍 홈페이지 갈무리
차바이오텍은 20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 /차바이오텍 홈페이지 갈무리

2018년 매출 4861억 원·영업익 167억 원 기록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결산 결과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0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바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61억 원으로 16.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핵심 종속회사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38.8% 증가한 31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7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4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고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 상장폐지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존재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별도 기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는 "잠정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내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된다"며 "위축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진행 및 유동성 등 사업의 펀더멘털과 자금 흐름에도 아무 문제 없는 만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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