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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그레이드는 없다' 경차 타던 운전자 29%, SUV·RV 선택
입력: 2019.02.20 16:26 / 수정: 2019.02.20 16:26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타던 차를 팔고 새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32.2%는 SUV나 RV를 선택했다. /더팩트 DB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타던 차를 팔고 새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32.2%는 SUV나 RV를 선택했다. /더팩트 DB

실용도 높은 SUV·RV 선호도 뚜렷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기존에 타던 차를 팔고 새로운 차를 구매할 경우 더 큰 차를 고르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지난해 차 맞교환(대차) 이용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타던 차보다 큰 차종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레져용 차량(RV)으로 변경한 고객이 가장 많았다.

케이카에 따르면 타던 차를 팔고 새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32.2%는 SUV나 RV를 선택했다. 이어 대형차, 중형차, 준중형차 순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차를 타던 고객은 SUV·RV 차종으로 바꾸는 경우가 2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차에서 준중형차로 바꾼 고객은 25.9%였다.

소형차와 준중형차를 타던 고객이 SUV·RV 차종으로 맞교환하는 비율은 각각 31%, 31.7%였다.

케이카는 "세단보다 실용도가 높은 SUV·RV의 선호도가 높아져 예전처럼 한 체급씩 올리며 차를 바꾸지 않고 준중형 이하에서 바로 SUV로 넘어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중형차를 타던 고객이 대형차로 이동한 비중은 32.5%였으며 SUV·RV로 바꾼 경우가 27.2%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대형차 고객이 같은 대형차로 이동한 경우는 44.6%, SUV·RV 고객이 같은 SUV·RV로 이동한 경우는 44.4%로 나타났다. 대형차나 SUV를 타던 고객은 그대로 차급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카에서 고객이 기존 차를 매각하고 새로운 차를 구매할 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평균 약 1200만 원선으로 집계됐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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