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9일 여주공장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 입장문을 내놨다. /더팩트 DB

지난 11일 여주공장서 대형 유리판 쓰러져 50대 근로자 숨져[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CC가 지난 11일 발생한 여주공장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KCC는 19일 여주공장 사고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과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슬픔의 위로를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KCC는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KCC 여주공장에서 가로 3.6ｍ, 세로 2.7ｍ 크기의 대형 유리판이 쓰러져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6) 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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