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A.S왓슨그룹과 MOU 체결…신규 시장 확대
  • 이진하 기자
  • 입력: 2019.02.18 16:16 / 수정: 2019.02.18 16:16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우) 와 A.S.왓슨그룹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 최고운영책임자(좌) 가 서울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MOU 체결안에 서명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우) 와 A.S.왓슨그룹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 최고운영책임자(좌) 가 서울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MOU 체결안에 서명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시안 뷰티 가치' 해외 알린다[더팩트|이진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세계적인 헬스&뷰티 리테일러 A.S왓슨그룹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18일 체결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 플랫폼을 갖춘 A.S 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시안 뷰티 가치를 가진 혁신 제품들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A.S왓슨그룹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몽드와 려, 미장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A.S왓슨 그룹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A.S왓슨그룹과 MOU를 계기로 양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만들고,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A.S왓슨그룹은 세계 25개 시장에서 12개 리테일 브랜드로 매장을 1만490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A.S왓슨그룹의 K-뷰티 부문은 2015년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56%, 러시아와 터키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122% 성장률을 보여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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