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신세계, 면세점 이익 창출 '기대'…투자의견 '매수'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9.02.18 09:18 / 수정: 2019.02.18 09:19

미래에셋대우가 18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더팩트 DB
미래에셋대우가 18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더팩트 DB

4분기 실적 하락은 주가 영향 미미할 듯[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 이익 창출에 따라 주가가 오를 전망이다.

18일 미래에셋대우는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36만 원을 제시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세계 면세점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361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요인에 따라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신규 사업장의 일매출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와 현대백화점 주도의 송객수수료 경쟁 심화와 인천공항 1터미널의 영업 적자 지속에 따라 소폭 하락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정상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수준 또한 부담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 조정 시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매출 호조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법 시행과 신규 진입자 현대 면세의 등장에 따라 작년 대비 감익은 있겠지만 자회사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3월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법인 설립 시 기존에 인정받지 못했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화점의 경우에는 명품이나 스포츠 카테고리 고신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내년에도 5%정도 증익을 예상하고 있다"며 "면세점 신규사업장에서도 하반기부터 일매출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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