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직원 3명 숨진 폭발 사고 관련 작업 방식 문제 여부 등 파악[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경찰이 3명의 직원이 숨진 로켓 추진체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한화 대전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5일 오후 1시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으로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방식의 문제 여부 등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다연장 로켓포 '천무'를 제작하는 한화 대전공장 이형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숨졌다.
같은 날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는 "대전공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