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품는다…유료방송 시장 2위로 '껑충'
  • 서민지 기자
  • 입력: 2019.02.14 14:58 / 수정: 2019.02.14 14:58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 CJ헬로 지분 '50%+1주' 인수[더팩트ㅣ서민지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품고 유료방송 시장 2위로 올라서게 됐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에 1주를 8000억 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받으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업계 2위 사업자가 됐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76만 명으로 업계 4위지만, CJ헬로의 가입자를 합하면 789만 명에 달해 업계 1위인 KT그룹(986만 명) 뒤를 잇게 된다.

CJ헬로는 케이블TV 가입자 420만 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8만 명, 알뜰폰 가입자 79만 명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 인수와 시너지 발굴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된 방송통신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지분 인수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로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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