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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사령탑' 정의선 부회장,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만났다
입력: 2019.02.14 11:27 / 수정: 2019.02.14 11:27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왼쪽부터)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왼쪽부터)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오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 격상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만났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본 대회 시작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13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9 제네시스 오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각)에 개막해 17일까지 개최된다.

협약식에는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차그룹의 정 수석 부회장과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다.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에 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하는 PGA투어 골프 대회는 주최 측이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으며, 전체 참가자 수도 144명에서 120명으로 제한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도 3년으로 연장되며, 상금 역시 총상금 930만 달러,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로 올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진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오는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오는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다.

정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역시 "제네시스 오픈이 매년 성공적인 개최로 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PGA투어 '2019 제네시스 오픈'을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총상금 740만 달러, 우승 상금 133만 달러가 걸린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등 약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8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이 외에도 최경주, 김시우, 배상문 선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250여 대를 제공한다. 특히 '2019 북미 올해의 차',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 차량을 클럽하우스 및 관람객 입구, 제네시스 라운지, 10·14·16번 홀 등 경기장 곳곳에 대거 전시한다. 또한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 외 부상으로 제네시스 전 라인업 가운데 선수가 원하는 차량을 1대 제공하며, 14·16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70 차량을 제공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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