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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 마감…2200선 탈환
입력: 2019.02.13 15:49 / 수정: 2019.02.13 15:49
13일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13일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코스닥 1%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 출발한 지수는 지속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국과 중국)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협상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진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기관의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홀로 132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1250억 원, 32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화학, IT서비스, 전자장비와기기, 핸드셋, 식품, 제약, 자동차부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오름세였다. 조선, 기계, 증권, 비철금속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오름세가 짙었다. 삼성전자(0.33%)와 SK하이닉스(0.40%), 삼성전자우선주(1.21%), LG화학(1.7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11%)와 셀트리온(-0.24%), 한국전력(-0.15%), 현대모비스(-1.58%), SK(-1.46%) 등은 하락했다. SK텔레콤은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에도 상승폭을 넓히며 수직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4억 원, 27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11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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