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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열떡볶이면', 4년 8개월 만에 판매 중단
입력: 2019.02.11 16:50 / 수정: 2019.02.11 16:50
오뚜기 열떡볶이면이 출시 4년 8개월 만에 판매가 중단된다. /SNS 캡처
오뚜기 '열떡볶이면'이 출시 4년 8개월 만에 판매가 중단된다. /SNS 캡처

독특한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부진한 성적에 판매 중단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뚜기 '열떡볶이면'이 출시된 지 4년 8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한다.

11일 오뚜기 소식을 전하는 SNS에 "작별 인사해요. 우리 열떡볶이면 곧 떠난데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여기에 "열떡볶이면, 그동안 즐거웠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등의 해시태그를 걸어 열떡볶이면의 단종 소식을 알렸다.

오뚜기 '열떡볶이면'은 용기면으로 지난 2014년 7월 17일에 출시됐다. 열떡볶이면은 라면과 떡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다. 오뚜기의 '열라면'과 비슷하게 매운맛을 강조한 열떡볶이면은 하늘초를 넣어 매운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초창기 SNS를 중심으로 판매해왔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이후 일부 마트와 온라인몰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출시 당시 SNS에 많은 리뷰글이 올라오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특히 인기 유튜버 양띵과 키노시타 유우카가 이 제품을 리뷰해 삼양의 '불닭볶음면'과 함께 매운맛 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점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오뚜기 측은 판매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팩트>에 "확인 결과 열떡볶이면이 단종되는 것이 맞다"며 "초기 독특한 제품으로 시선을 모았지만, 최근 매출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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