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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4983억 원…IB·채권운용 '선방'
입력: 2019.02.07 17:41 / 수정: 2019.02.07 18:24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4983억 원을 기록하며 초대형 IB(투자은행) 실적 1위를 또 기록했다. /더팩트 DB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4983억 원을 기록하며 초대형 IB(투자은행) 실적 1위를 또 기록했다. /더팩트 DB

실적 방어 성공…초대형 IB 3년 연속 1위 영예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초대형 IB(투자은행) 3년 연속 1위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0%, 5.2% 감소한 6444억 원과 498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3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및 국내외 증시 위축에도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IB부문,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및 대체투자 등 IB부문 수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017년 말 세법 개정 과정에서 법인세 최고세율이 22%에서 25%로 증가한 부분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이 침체된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초대형 IB 선도 증권사로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계열사 및 본부 간 시너지를 일상화하고 가용 자원을 최적화하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해 출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성공적 안착과 홍콩 및 베트남 현지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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