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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성태 딸' 특혜 채용 의혹에 "수사 중인 사안, 내용 확인 어렵다"
입력: 2019.02.01 10:14 / 수정: 2019.02.01 10:14
KT는 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내용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KT는 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내용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검찰, 2012년 KT 공개채용 관련 인사자료 확보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이 KT 공개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혜 채용'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KT 측은 검찰 수사 중이라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 관련 인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김 의원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성남 KT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정규직 채용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및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다음 전형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채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KT 채용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특혜 채용 의혹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딸은 서울여대 스포츠학과를 졸업해 KT스포츠단에서 2년간 비정규직으로 일했다"며 "부모가 봐도 애처롭게 보일 정도로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해명한 바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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