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7조7444억 원, 2조209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 DB |
GS, 2018년 매출·영업익 전년比 '상승 고선' "지속 성장 이룰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GS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2조20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28%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17조744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235억 원으로 6.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4조3319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8억 원, 1794억 원씩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2% 줄었고, 영업이익은 40.0%, 당기순이익은 48.9%씩 감소했다.
GS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조정, 미·중 무역전쟁, 노딜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GS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900원, 우선주 1주당 19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