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GS리테일, 비수기 비용 부담…투자의견 '보유'
  • 이지선 기자
  • 입력: 2019.01.31 09:17 / 수정: 2019.01.31 09:17

NH투자증권은 31일 GS리테일에 대해 영업환경 비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NH투자증권은 31일 GS리테일에 대해 영업환경 비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어려운 외부환경 예상…현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더팩트ㅣ이지선 기자] GS리테일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일회성 비용도 발생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1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725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253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비수기는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 부문은 영업익 306억 원으로 기존점 성장률은 무난했으나 비수기 진입으로 영업효율성이 낮아지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도 반영돼 수익성 개선을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어 슈퍼마켓 부문은 영업적자가 지속됐고, H&B부문 또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한자릿수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은 안정적인 수준이나 1분기 역시 비수기로 전사 수익성 개선 폭은 화긴이 필요하다"며 "슈퍼의 경우 최근 온라인 신선식풍 시장이 과열되고 있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사 수익성 개선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주가가 이미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호텔도 전년 수준의 안정적 영업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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