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희 고문 별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조문 "신동빈 회장 대신해 왔다"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9.01.30 14:54 / 수정: 2019.01.30 16:00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30일 오후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삼성서울병원=서민지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30일 오후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삼성서울병원=서민지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인희 한솔고문 빈소 조문[더팩트 | 삼성서울병원=서재근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황 부회장은 30일 오후 1시 22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마주친 황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고인을 기리기 위해 왔다"며 "신 회장이 조동만 한솔 전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고문은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다. 지난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한 이후 경영 일선에 참여한 이 고문은 1983년 한솔제지 전신인 전주제지 고문을 거쳐 1991년 삼성그룹에 계열분리 된 전주제지 경영을 맡으며 한솔그룹을 일궈냈다.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물류와 건자재, 화학 등의 사업을 펼치며 국내 제지업계 1위로 자리매김한 한솔제지는 현재 이 고문의 3남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한편, 고인의 영결식 및 발인은 오는 2월 1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이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