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이 제2회 NC AI DAY 2019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NC AI(인공지능) DAY 2019'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NC AI DAY'는 엔씨소프트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담당하는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에 있는 연구진과 AI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NC AI DAY 2019'는 엔씨 AI·NLP 센터 구성원을 비롯해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 36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24일)에는 엔씨 AI·NLP센터 연구진들 간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엔씨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게임,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지식 공학 등 5가지 영역의 AI기술에 대해 총 24개 세션을 열어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25일)에는 엔씨소프트와 산학 협력 관계에 있는 서울대·카이스트·연세대, 고려대 등 13개교 30개 AI 관련 연구실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엔씨소프트는 인재 채용을 위한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에 참여한 6개 우수 대학 AI 연구 동아리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동아리 팀은 카이스트의 '하제'가 선정됐다. 최우수 동아리 팀은 AI 해외 학회 참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AI센터장은 "NC AI DAY는 5개 AI 기술 영역의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 인력이 함께 모여서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