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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간접바람으로 자극 없이"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입력: 2019.01.25 12:55 / 수정: 2019.01.25 12:55
대유위니아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잠실=서민지 기자
대유위니아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잠실=서민지 기자

위니아 에어컨, 머리카락 굵기 1/200 크기 먼지 99.99% 제거

[더팩트ㅣ잠실=서민지 기자] 추운 겨울에도 에어컨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다.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일찌감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서다. 특히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 등이 탑재되면서 '여름 가전'이 아닌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대유위니아가 내세운 강점은 간접바람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간접풍 '둘레바람'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사용자의 피부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고, 바람이 옆으로 퍼져 실내를 채울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신제품 에어컨에는 간접풍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둘레바람' 모델은 일반 냉방 시 정면에서 바람이 나오다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있는 원판 모양의 토출구 측면에서 바람이 나온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둘레바람i'는 멀티 슬라이딩 도어 타입으로 에어컨 작동 시 여닫는 문과 별도로 둘레바람 문이 따로 있다. 닫힘 도어를 연 상태에서는 직접바람이 나오고, 둘레바람 모드로 전환할 경우 둘레바람 문이 닫혀 바람이 옆으로 나오게 된다.

둘레바람i는 멀티 슬라이딩 도어 타입으로 에어컨 작동 시 여닫는 문과 둘레바람 문이 따로 있다. 전원을 켜서 닫힘 도어가 열린 모습(왼쪽)과 둘레바람 도어가 닫힌 모습 /잠실=서민지 기자
'둘레바람i'는 멀티 슬라이딩 도어 타입으로 에어컨 작동 시 여닫는 문과 둘레바람 문이 따로 있다. 전원을 켜서 닫힘 도어가 열린 모습(왼쪽)과 둘레바람 도어가 닫힌 모습 /잠실=서민지 기자

'둘레바람i'에서 'i'는 길쭉한 에어컨 모양은 물론 '아이'를 위한 배려의 뜻이 담겨 있기도 하다. 피부가 예민하고 성인보다 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냉기의 토출 온도를 18도로 높여 냉방해주는 아기모드(기존 10~11도)가 지난해에 이어 탑재됐다. 이외에도 라이트온오프, 음소거, 리모컨 잠김 등 아이를 위한 기능을 갖췄다.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위니아 공기 청정의 핵심기술인 전자제어헤파필터(IFD)는 머리카락 굵기 200분의 1 크기의 먼지를 99.99% 제거해준다. 물로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유위니아는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극세사 필터, 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IFD필터와 이오나이저 4단계 청정시스템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식 인증(CAC)을 취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SK텔레콤과 제휴로 개발한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제어 환경도 제공한다. 위니아 에어컨 스마트홈 앱에서 전원 동작과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와 연동해 스피커로 음성 제어를 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에어컨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어컨을 '제2의 딤채'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대유위니아 제품에서 60~70% 비중을 차지하는 딤채의 비중을 낮춰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는 "딤채의 매출도 성장시켜야 하지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비중을 줄이고, 가전 영역을 전체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기능을 큰 틀로 묶어서 사업에 중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웨이브,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42개 모델, 벽걸이형 30개 모델 등 총 72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89만~292만 원, 벽걸이형 63만~147만 원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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