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24일 올해 손익 목표로 1조5000억 원을 제시하고 경영전략방향을 발표했다. /더팩트DB

24일 농협금융지주 경영전략회의 개최[더팩트ㅣ이지선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 회장이 올해 손익 목표로 1조5000억 원을 내세웠다.

24일 농협금융은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자회사 CEO 및 그룹 주요 간부 100여 명과 함께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열었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올해 경영전략방향으로 체질개선·변화·미래·성장기반 등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한 올해 손익목표 1조5000억 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거양함으로써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없는 농협금융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진취적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촘촘한 소비자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농협금융은 이러한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 핵심 항목으로 반영해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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