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공략 '초집중' "中 현지 신에너지 차종 5개로 확대"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9.01.24 15:21 / 수정: 2019.01.24 16:36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의 신에너지 차종을 올해 안에 5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의 신에너지 차종을 올해 안에 5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차, 중국 시장 회복 나선다 "전사적 역량 투입"[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해당 시장에서 신에너지차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 등에 대비해 신에너지차를 본격 생산·판매하려고 한다"며 "특히 현재 2개인 신에너지 차종을 올해 안에 5개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수출 물량도 단기적으로 확대해 가동률과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화·고급화를 통해 기술 선도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일본 브랜드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해 중국 브랜드와의 차별화 전략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대차는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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