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2019 타이베이 게임쇼에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12월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19 타이베이 게임쇼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지난 2003년 시작한 타이베이 게임쇼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만 최대 규모 게임쇼다. 올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리니지M'의 대만 서비스 업체인 감마니아는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에 최대 규모 부스(140 부스)를 꾸린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서 '리니지M'의 신규 직업 '용투사'를 처음 공개한다. '용투사'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총사'에 이은 7번째 직업이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투사'와 같은 직업이다.
'리니지M'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용투사'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 미니게임·혈맹 던전 이벤트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 인근에선 3D 워터 프로젝션을 설치해 '용투사' 영상을 상영한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12월 11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직후부터 22일 현재까지 대만 구글 플레이에서 57주 연속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당시 40개였던 서버는 22일 현재 76개로 늘어났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지난 2000년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20년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