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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휘청'…2110선 후퇴
입력: 2019.01.22 16:01 / 수정: 2019.01.22 16:13

22일 혼조세를 띄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로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더팩트 DB
22일 혼조세를 띄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로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더팩트 DB

시총상위株 약세…코스닥도 약보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엿새 만에 반락하며 2110선으로 후퇴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84포인트(0.32%) 하락한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에서 낙폭을 키우며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성장률 하락 전망과 중국의 부진한 GDP 지표 발표가 투자심리를 일부 위축시킨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을 맞아 21일(현지시각) 휴장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경기 둔화 우려로 확대되지는 않는 모습이고 전날 발표된 중국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그러나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상품선물시장 부진으로 국내 증시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84포인트(0.32%) 하락한 2117.77에, 코스닥은 1.07포인트(0.15%) 내린 694.5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84포인트(0.32%) 하락한 2117.77에, 코스닥은 1.07포인트(0.15%) 내린 694.5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특히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개인과 기관은 189억 원, 1154억 원을 던지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외국인은 1259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핸드셋,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철강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건축자재, 생물공학, 화장품,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식품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0.60%), 삼성전자우선주(-0.98%)이 하락 마감했다.

이 밖에도 LG화학(-1.08%)과 포스코(-0.37%)도 내렸다. 다만 현대차(0.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셀트리온(1.01%), 삼성물산(1.30%) 등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38포인트(0.34%) 오른 698.00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이내 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246억 원, 746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1107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주가를 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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