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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마트'한 의약품 관리로 비용 절감 기대
입력: 2019.01.18 12:09 / 수정: 2019.01.18 14:45

대웅제약은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를 1월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를 1월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 대웅제약 제공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성 자료 및 글로벌 기준 관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대웅제약이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웅제약의 서비스 도입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를 이달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 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대웅제약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것에 대해 업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을 까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전에는 '수기'로 의약품 관리를 해왔다.

실제로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ICH)의 이상사례 보고 관련 실행·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E2B R3) 국제 기준을 시스템적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최신 기준의 준수 등 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약물감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기업 내부에서의 모든 약물 데이터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비용 절감까지 이뤄낼 수 있다.

대웅제약이 1월부터 도입하는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 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오라클 홈페이지 캡처
대웅제약이 1월부터 도입하는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 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오라클 홈페이지 캡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로 제약사들이 다양한 신약들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지만 FDA나 유럽의 EMA, 일본 PMDA 등의 규제로 승인이 거부 되는 약들이 많다"며 "제약사 입장으로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로 임상시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역시 국내 빅5 제약사를 넘어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 첨단 IT 시스템은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 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웅제약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4년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까지 전세계 8개국에 진출하고 3개국 생산네트워크와 5개국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을 제조·연구하고 있다.

특히, 2020년까지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진출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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