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개최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서 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생이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화학캠프에서 태양광 충전 램프를 만들고 있다. /LG화학 제공 |
서울·여수·대전 등 주요사업장 인근 학생들 초청해 화학탐구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 | 이한림 기자] LG화학이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한다.
LG화학은 이달 16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서울, 여수, 대전 등 주요사업장 인근에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2005년부터 15년간 약 7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진행해 왔다.
올해 첫 캠프는 LG화학이 지난 16일부터 서울 영등포·마곡과 경기도 파주 등 LG화학의 수도권 사업장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서울 올림픽파크텔로 초청한 뒤 2박3일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학캠프에서는 '화학과 놀고, 화학을 꿈꾸자'를 주제로 '창의융합탐구', '기초과학탐구', '화학직업탐구' 등새롭게 개편된 다양한 화학실험과 특강 등이 마련된다.
창의융합탐구에서는 전류의 흐름과 회로도의 원리를 이해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팔찌 실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기초과학탐구에서는 천연 치약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화학직업탐구에서는 배터리와 화장품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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