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면 카메라 구멍 외 풀스크린을 구현한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9프로'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홀 디스플레이폰' 이달 국내 출시…50만 원대 예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을 이달 국내 출시한다. 제품은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9프로'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첫선을 보인 '갤럭시A8s'를 이달 중 '갤럭시A9프로'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A9프로'는 상단 한쪽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형태가 특징이다. 이러한 '홀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을 통해 처음 선보인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전면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 화면 몰입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제품은 6.4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400만·1000만·5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6GB 램에 128GB 저장 용량, 30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가격은 50만 원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