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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NH투자증권, 역사관 개관…경상이익 1조 원 목표
입력: 2019.01.16 16:56 / 수정: 2019.01.16 18:24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의 NH인재원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맨 오른쪽)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맨 왼쪽)이 역사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의 NH인재원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맨 오른쪽)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맨 왼쪽)이 역사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NH투자증권 제공

간판 6번 바꾸며 초대형 IB로 '우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NH투자증권이 1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NH인재원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NH인재원 지하 1층에 약 100㎡ 규모로 만들어진 역사관은 1969년 한보증권으로 출발한 초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표와 각종 사료 전시, 체험의 장 등 총 8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0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50년 사사(社史)'도 발간했다. 50년 사사는 1년간의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본책과 별책 등 총 2권으로 제작됐다. 별책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본책은 국회나 대학 도서관, 정부기관, VIP고객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1969년 12개 보험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보증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본금 1억2000만 원으로 당시 최대 증권사였던 한보증권은 인수·합병한 뒤 대보증권, 국제증권, 럭키증권,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91년 동아증권에서 출발한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했다. 2014년 12월 현재 통합 NH투자증권으로 출범, 자산 규모 40조 원대의 대형 증권사로 탈바꿈했다.

한편 통합 출범 이후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2014년 말 4조3780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5조228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11월에는 자기자본 4조원이 넘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3분기에는 이미 전년도 연간 순이익을 초과하는 등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2023년까지 경상이익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효과적인 자본 배분과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로 운용자산의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고객과의 관계형성 및 영업활동 강화, 디지털과 조직문화 혁신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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