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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인 선호도 따라 쇼핑몰·상품 추천 '포유' 영역 신설
입력: 2019.01.16 15:26 / 수정: 2019.01.16 15:26
네이버는 16일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를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포유 영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16일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를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포유' 영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취향에 따라 쇼핑 검색하세요"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를 활용, 검색 결과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포유' 영역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유'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같은 결과를 제공하는 '전체상품' 영역 옆에 추가로 신설되는 영역으로 로그인 기반의 사용자가 선호할만한 쇼핑몰과 상품을 추천한다.

'포유' 영역은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의 일부 품목(원피스, 코트, 롱패딩, 가디건 등)에 먼저 적용되며, 최근 쇼핑 이력이 많은 사용자 대상으로 노출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원피스'를 입력하면 '포유' 영역을 통해 자주 방문 및 클릭했거나 이전에 구매했던 쇼핑몰과 선호할만한 몰의 리스트와 해당 몰의 인기 원피스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포유' 영역 더보기를 클릭하면 선호할만한 몰과 유사한 몰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연관몰 추천' 영역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 아이템들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포유'를 가전과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 추천 영역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정태 에이아이템즈 리더는 "지난해 6월 에이아이템즈 고도화 이후 에이아이템즈 추천 영역에서 발생하는 일 평균 클릭 수가 6개월 만에 약 27% 늘어나는 등 사용자와 판매자의 만족도가 지속해서 올라가고 있다"며 "에이아이템즈를 연구하며 쌓아온 기술과 서비스적 노하우를 검색에도 활용해 사용자에게는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판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노출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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