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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1%대 상승 …2100선 '턱밑'
입력: 2019.01.15 16:10 / 수정: 2019.01.15 16:10

1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100선 턱밑까지 올랐다. /뉴시스
1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100선 턱밑까지 올랐다. /뉴시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코스닥, 690선 회복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66포인트(1.58%) 오른 2097.18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못했음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강세장에 머물렀다.

중국 경기 둔화 및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낙폭을 만회하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작년 12월 수출입 통계 부진과 기업 실적 하향 전망 등이 투자심리 위축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66포인트(1.58%) 오른 2097.18에, 코스닥은 7.30포인트(1.07%) 오른 690.3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66포인트(1.58%) 오른 2097.18에, 코스닥은 7.30포인트(1.07%) 오른 690.3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1206억 원, 2912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은 411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화학, 기계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약, IT서비스, 식품,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오름세가 짙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중 셀트리온만 유일하게 약세장을 펼쳤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500원(-1.66%) 내린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2.62%), SK하이닉스(3.06%), 삼성전자우선주(2.42%), 현대차(4.9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1.57%) 등이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도 1%대 상승하며 6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0포인트(1.07%) 오른 690.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22%) 오른 2069.1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302억 원, 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81억 원을 던지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강세장은 지속됐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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