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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3세 경영 본격 돌입
입력: 2019.01.14 10:35 / 수정: 2019.01.14 10:35
이해욱(왼쪽 작은 사진) 대림 부회장이 14일 자로 회장으로 승진했다. /더팩트 DB
이해욱(왼쪽 작은 사진) 대림 부회장이 14일 자로 회장으로 승진했다. /더팩트 DB

이해욱 회장 "절대경쟁력 갖출 때까지 지속 발전 시키겠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해욱(51) 대림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림은 이날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고(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올랐다. 대림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했다.

이 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간단한 취임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했다.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또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극복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림산업은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선정한 '광복 70주년 과학기술 대표 성과 7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는 전면적인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하고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해소, 상생협력 등을 실행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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