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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한·BC카드, 공통 QR페이 서비스 시작…'제로페이'에 '반격'
입력: 2019.01.07 06:41 / 수정: 2019.01.07 06:41

카드업계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대응해 공통 간편결제서비스(QR페이)를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시의 제로페이 홍보 포스터. /더팩트DB
카드업계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에 대응해 공통 간편결제서비스(QR페이)를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시의 '제로페이' 홍보 포스터. /더팩트DB

수수료 낮추고 카드 혜택은 그대로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카드업계에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페이'와 같은 방식이지만 카드 혜택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롯데·신한·BC카드는 7일부터 '카드사 공통 QRpay(큐알페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결제 시스템은 가맹점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드사 공통 QRpay는 하나의 QR코드로 참여 카드사간 상호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 앱으로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된다. 앱투앱(App to App) 방식을 적용해 기존 카드 결제에 비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기 때문에 QR 결제 건에 대해서는 가맹점 수수료도 기존 수수료 대비 0.13%p 낮아진다.

앞서 정부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취한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를 선보였다. 이 또한 QR코드를 사용하지만 가맹점주와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송금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카드사 공통 QR페이가 제로페이와 다른 점은 고객이 원래 사용하던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 등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카드사 공통 QRpay는 하나의 QR코드로 참여 카드사간 상호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 앱으로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된다.

가맹점 역시 별도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가맹점 전용 앱만 설치하면 카드사 공통 QRpa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가맹점용 앱을 통해 가맹점 가입을 할 수 있으며 QR페이 키트(결제코드, 결제방법 스티커, 안내장 등)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전용 앱에서 QR결제코드를 제공하고 있으 인쇄해 비치해도 된다.

카드사 공통 QRpay 서비스는 오픈 초기 오프라인 가맹점 중심으로 이용처를 늘리고, 올해 상반기 내 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가맹점으로, 하반기에는 온라인 가맹점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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