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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 차량을 말소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더팩트 DB |
기아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시행…'쏘렌토' 최대 205만 원 혜택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10년이 지난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 차량을 말소 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 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감안 시 최대 143만 원) 정책' 시행에 맞춰 시행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K3'와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 원을 지원하며 '카니발'과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할 경우 40만 원(경차 및 EV 제외)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경우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 원)을 구매하면,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을 적용해 175만 원(개소세, 교육세, 부가세 포함)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의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 원을 적용하면 모두 205만 원을 할인 받아 3430만 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차종별 판촉 이벤트 및 판매 조건 중복 적용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