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사업방침을 제시했다. /아워홈 제공 |
해외사업 강화·현장 중심 혁신·임직원 역량 강화 강조
[더팩트ㅣ김서원 인턴기자]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해외사업 강화와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화, 자기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및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아워홈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 부회장은 지난해 진출한 기내식 사업과 베트남·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성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의 경영방침 네 가지를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해외에서 찾은 신성장동력이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과 현장 중심의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의 리더뿐 아니라 구성원 각각 자기주도적 리더십을 가지고 목표에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해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 부회장은 "2020년까지 매출 2조5000억 원 달성을 위해 외식·식품 등 기존 사업 혁신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워홈은 2000년 계열사 분리 이후 연평균 성장률 12%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7579억 원으로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