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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수장 총출동 '범금융 신년인사회'…주목받는 인사 누구?
입력: 2019.01.03 10:04 / 수정: 2019.01.03 10:58

3일 오후 열리는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인사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의 모습. /남윤호 기자
3일 오후 열리는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인사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의 모습. /남윤호 기자

'인사 폭풍' 신한 수장들 만날까…'첫 출석' CEO '관심'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오늘(3일) 오후 범금융권 주요 인사가 모이는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금융당국와 주요 금융기관,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수많은 임원들이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들어 주목받는 인사들의 만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신한금융은 '깜짝' 자회사 경영진 인사로 쇄신을 단행한 바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에 대해 "세대교체를 위해 쇄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회장과 이번에 교체가 결정된 자회사 사장단의 만남을 기대하는 시각도 나왔다.

하지만 신한 계열사 사장단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 행장 참석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고 신한생명 관계자는 "올해 이 사장님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의 만남도 화제거리다. 올해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에 대한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리딩뱅크'인 KB금융과의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듯 윤종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적극적인 M&A를 추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금융권에서 이슈로 떠오른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단의 만남과 새로 취임한 인사들의 발언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 DB
금융권에서 이슈로 떠오른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단의 만남과 새로 취임한 인사들의 발언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 DB

이외에도 이번에 새로 선임된 CEO들의 참석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중에서도 증권사 첫 여성 CEO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나 '지주 회장'으로 선임한 손태승 우리은행장의 내년 계획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박현주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경영전반을 맡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등의 참석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앞서 지난 2017년과 2016년 범금융신년인사회에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깜짝 참석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증권가 스타'인 김성락 전무와 김연추 차장을 영입한 미래에셋대우와 인재를 '빼앗긴' 한국투자증권의 각 수장의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그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상호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새로 선임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해 불참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상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만큼 정일문 사장이 참석 대상"이라며 "하지만 올해 행사에는 참석 일정이 없다"고 단정지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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