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왼쪽)·황훼이청 유안타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 '진화의 DNA'를 내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제공

서명석·황훼이청 대표 "'진화 DNA' 내재화해야"[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서명석·황훼이청 유안타증권 대표가 "지난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명석·황훼이청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증시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였고 미중 무역갈등, 미국 증시 하락 및 이에 따른 국내 증시 투자심리 위축 등 국내외 경기 하강에 대한 불안심리가 팽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와 같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유안타증권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리테일·투자은행(IB)·세일즈&트레이딩 등 모든 사업부문이 고루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회사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춰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는 "2019년은 국내외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국내 금융환경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성과가 어떠한 시장상황에서도 시현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리테일·IB·세일즈&트레이딩 각 사업부문의 고유역량에 집중하면서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서는 '진화의 DNA'를 몸과 마음에 내재화하고, 이를 실행력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대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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